"차세대 무선랜 구축에 필요한 유무선 인프라 모두 지원"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손영진, www.cisco.com/kr)가 802.11n을 지원하는 통합 유무선 솔루션 'UWN(Unified Wireless Network)'을 5일 발표, 차세대 무선랜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시스코가 이번에 선보인 UWN은 모듈형의 802.11n 액세스포인트(AP) '시스코 에어로넷 1250(Cisco Aironet 1250)' 시리즈와 48Gbps까지 확장 가능한 시스코 카탈리스트 6500(Cisco Catalyst 6500) 기반의 무선랜 콘트롤러 시스템, UWNR 4.2((Unified Wireless Network Release 4.2)를 이용한 유무선 서비스로 구성돼 802.11n 차세대 무선랜 구축에 필요한 유무선 인프라를 모두 지원한다.

한편 시스코는 단일 이더넷 포트에서 듀얼라디오(dual-radio) 에어로넷 1250 시리즈를 완벽하게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올 연말까지 자사 카탈리스트 스위치 제품군에서 서비스하겠다고 발표, 고객들의 투자 보호도 약속했다.

이번에 발표된 시스코 에어로넷 1250 시리즈는 WiFi 인증을 받은 802.11n 드래프트 2.0 표준안에 맞춰 개발된 업계 최초의 액세스포인트로, WiFi연합이 주도하는 802.11n 드래프트 2.0 테스트에 참여해 상업용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상호호환성' 테스트 장비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이 제품은 전형적인 기업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설비된 인텔의 오레곤 테스팅 시설에서 인텔과 공동 진행한 802.11n 2.0 상호호환성 테스트에서 이미 뛰어난 성능과 호환성, 신뢰성을 입증 받았다.

시스코 코리아의 전략기획 및 마케팅 본부 김중원 전무는 "차세대 무선랜 솔루션은 보다 높은 대역폭과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기능을 보장해야 한다"며 "시스코는 꾸준한 혁신 작업을 통해 경쟁 업체들보다 한발 앞서 802.11n을 지원하는 통합 유무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시스코는 앞선 무선 기술뿐 아니라 유무선 통합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둠으로써 고객들에게 완벽한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롭게 적용된 시스코 802.11n 기술은 시스코의 무선 파트너 커뮤니티들에게 기술 재판매 및 전문적인 서비스 기회 등 무수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시스코의 무선 전문 파트너사들은 시스코의 앞선 802.11n 기술과 솔루션으로 기반으로 고객들이 802.11n 표준에 맞춰 무선랜 환경을 설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 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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