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리체계 투명성·보안성·공정성 보증

▲ ‘스마트 브레인’ 아키텍처

[아이티데일리] 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 중앙관제 기능과 각 단계별 외부 유출방지 기능, 출제 전용 온라인 결재 기능을 탑재한 시험관리 보안관제 시스템 ‘스마트 브레인(Smart Brain)’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시험문제 유출 파문이 사회적 이슈과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출제과정에서 PC 하드디스크 저장 금지, 지정 USB 사용, 비밀번호 설정, 인쇄 확인 후 출력물 즉시 파기, 메신저와 이메일로 전송 금지 등 교사의 보안관리 의무를 명시하고 인쇄실 CCTV 설치 등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이노티움은 이 가이드라인에 맞춰 ‘시험지 유출 포인트’를 ‘출제-결재-인쇄-보관-시험 단계’ 등 5단계로 분류하고 ‘출제-결재-인쇄 단계’를 ‘온라인 보안관제’로 ‘보관과 시험 단계’를 ‘오프라인 보안관제’로 구분했다. 이를 토대로 유출형태를 분석, 결과를 기초로 ‘스마트 브레인’을 개발했다.

‘스마트 브레인’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 중앙관제 기능과 각 단계별 외부 유출방지 기능, 출제 전용 온라인 결재 기능을 탑재했다. C/D드라이브 등 저장금지, 캡처방지 등 보안기능을 제공해 유출방지가 가능하다. 카메라 촬영 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각 단계별로 인지기반 보안기술인 ‘화면 워터마크 기능’과 ‘출력물 보안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모든 출제문제는 보안드라이브에서 작성 편집되고 C/D드라이브 및 외장형 하드디스크에 저장이 불가능해 이메일 혹은 메신저에 첨부가 불가능하다. 해킹에 의해 파일이 유출됐다 하더라도 지정된 PC 외의 디바이스에서 열람이 불가능하다. 여기에 추적기능을 적용시키면 해당 파일의 위치 추적과 원격삭제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중앙 보안관제 기능은 시도교육청을 기반으로 단위 학교별 혹은 기관별로 별도로 구성 관리할 수 있고, 정책 및 이력을 실시간으로 관제한다. 오프라인시에도 출제PC를 중앙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인증 관리할 수 있다. 사후에는 감사자료로 활용이 가능하고, 각 학교의 출제문제를 수집해 빅데이터화하고 교육의 정보지식으로 자산화해,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으로 시험품질 제고와 교육의 변화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스마트 브레인’은 별도로 분리돼 있는 다수의 보안기능을 하나의 DB와 중앙관제 서버에서 운영하는 통합 보안 제품이다. 더욱이 월 단위 혹은 연단위 과금 체계로 이용 가능하다.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는 “투명성과 공정성은 시험평가의 생명이다. 낙후된 시험관리 체계를 이노티움의 보안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브레인’으로 고도화하면 시험평가의 투명성, 보안성과 공정성을 확실하게 보증받을 수 있다”며, “출제문제를 빅데이터화해 우리 사회의 교육자산으로 활용해 교육의 질적 혁신을 이룰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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