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QA, 맞춤형 변호사 추천, 변호사 상세 프로필 등 지원

 

▲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법률 하이브리드 플랫폼 ‘법률메카’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유무선 종합 통신기업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법률 하이브리드 플랫폼 ‘법률메카’ 서비스를 출시하며, 리걸테크(Legal-Tech)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능 리걸테크 전문기업 인텔리콘메타연구소(대표 임영익)가 개발하고 세종텔레콤이 서비스 제공하는 ‘법률메카’는 법률QA와 맞춤형 변호사 추천, 변호사 프로필 큐브 등 세 가지 기능이 통합된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법률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다. 일반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법률 정보 획득과, 변호사들의 고객확보를 도와주는 지능형 전문 지식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사 설명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자연어 처리 검색 엔진이 탑재된 법률QA시스템 덕분에 사용자는 ‘일상 문장’ 입력을 통해 원하는 유사 사례를 쉽고 빠르게 검색 가능하다. 만약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없는 경우, 게시판에 질문을 남기면 해당 분야의 전문변호사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은 인공지능으로 분석돼 변호사 추천시스템으로 연결된다. 이렇게 추천 된 변호사는 상세 정보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변호사를 찾기 위해 고생하거나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또한 변호사가 사이트의 프로필 큐브에 자신의 프로필, 송무이력, 법률자료 등을 등록하면, 변호사 추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에게 직접 연결된다. 구글 등 검색 엔진에도 자동 노출돼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고, 막대한 광고비 지출이나 영업 없이 사건을 보다 쉽게 수임할 수 있게 된다.

세종텔레콤 측은 자사의 리걸테크 시장 진출이 자율, 윤리, 융합을 통해 새로운 지능정보사회를 만들겠다는 기업 철학과도 연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전문 분야에 대해 사용자가 언제나 쉽고, 편리하고,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법률(Legal)과 기술(Tech)이 융합된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취지하에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내년 초에는 인텔리콘메타연구소가 개발한 지능형 법률판례 통합 검색기 ‘유렉스(U-LEX)’를 법률메카 플랫폼에 추가 탑재해, 보다 진화된 지능형 법률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 본부장은 “법률메카는 복잡하고 어려운 법적 문제에 빠졌는데 비용 등의 문제 때문에 변호사 의뢰를 고민하고 있거나, 긴급한 법적 상황에서 즉답이 필요 하거나 변호사 추천이 필요한 경우 등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세종텔레콤과 인텔리콘메타연구소가 각각 연구개발 중인 스마트 기술들을 적용해 지능형 지식 플랫폼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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