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모바일은 2009년 설립해 중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모바일 앱 제작사로서, 6억 5천만 명에 달하는 월 사용자 (Monthly Active Users, M.A.U)를 보유하고 있다. ‘클린마스터’, ‘치타 키보드’ 같은 유틸리티 앱과 ‘피아노 타일 2’ 및 라이브 스트리밍 제품인 ‘Live.me’ 제품으로 알려진 기업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매월 수억 명의 월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5월 이후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기도 했다.

베스핀차이나는 베스핀글로벌의 중국 법인으로서 중국 내 기업 및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돕고 있으며, 3백여 명에 이르는 현지 전문 인력들이 컨설팅과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7월 중국의 레전드캐피탈 등의 회사로부터 시리즈 A투자를 유치한 후, 중국 내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중국 유클라우드 등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도 협업을 맺고 있다.

이후 중국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제공업체 토킹데이터(Talking Data)와 KFC, 타코벡, 피자헛 등 푸드체인을 소유한 얌차이나(Yum China), 인민일보, 에어차이나 등 단기간에 현지 고객사를 220개 이상 유치하면서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치타모바일은 매월 기가바이트 빌링(GB Billing)이 나올 정도의 방대하고 복잡한 퍼블릭 클라우드 빌링이 발생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용자 수의 성장으로 인한 비용 증가 문제와 수천 개의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리소스 관리 효율성 저하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었다.

이에 베스핀차이나는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OpsNow(옵스나우)’를 이용해 자동 빌링 계산과 자원 도구 및 관계 맵(Relation Map)을 활용, 미사용 중인 인스턴스 관리 및 비용 최적화 도구를 활용한 비용 절감을 제안했다. 또한 회사가 보유한 퍼블릭 클라우드의 최상위 파트너십 역량으로 최적화된 서비스 구매 계획을 제시했다.

베스핀글로벌에 따르면 이를 통해 치타모바일은 매월 약 4만 달러(한화 약 4천 5백만원)의 클라우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으며, ‘옵스나우’의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서비스 구성을 통해서 월별 빌링 작업을 쉽고 편리하게 해결하고, 글로벌 인스턴스 전체의 리소스 관리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이운 베스핀글로벌 중국 총괄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은 베스핀글로벌이 자부하는 아시아 최고의 인적 역량,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최상위 파트너십,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세가지가 모두 어우러져서 이뤄낸 결과”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클라우드 시장에서 베스핀차이나는 MSP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리더로 자리를 굳건히 잡았고, 중국 현지 기업들과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많은 기업들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역량을 보유했다. 중국 내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요건은 현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 100% 현지 중국 인력으로 구성된 베스핀차이나는 중국 기업들에게는 신뢰를,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는 의지할 수 있는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현재 서울 및 중국(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광저우)에 680명 이상의 클라우드, AI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있으며, 이는 한국 중국을 합쳐 가장 많은 수다. 또한 한국, 중국, 일본을 통틀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에 선정된 유일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이며 AWS, 애저(Azure),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와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공급자들의 최고 파트너 등급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