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비밀번호 활용해 주소록 데이터 안전하게 보호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접속환경에 관계없이 보안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네이버주소록’에 암호잠금 기능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적용되는 암호잠금 기능을 적용하면 모바일 웹과 앱, PC웹 어디에서든 6자리의 암호를 설정해 활용할 수 있다. 한 번 설정한 암호는 모든 환경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주소록데이터를 확인 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이에 따라 비밀번호 분실 및 아이디 도용 등의 상황에서도 보다 안전한 주소록데이터 보안이 가능해졌다.

로그인시 바로 연락처 확인이 가능한 PC 및 모바일 웹에서는 서비스 접근시점마다 암호입력을 요구하며, 모바일 앱에서는 연락처를 동기화하거나 단말이 변경될 경우 암호입력이 필요하다.

한편 네이버는 올해 초 아이디도용 등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서비스를 대상으로 향상된 보안기능인 ‘2단계 인증’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2단계 인증’은 로그인을 시도할 경우 ‘네이버앱’을 통해 로그인 인증 알림이 전송되고, 해당 알림을 확인하고 승인해야만 로그인이 완료되는 보안기능이다. 이를 통해 계정 유출 시에도 타인의 도용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용 시도를 즉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 외에도 ▲일회용 로그인, ▲해외지역 로그인 차단, ▲국내 타지역 로그인 차단, ▲새로운 기기 로그인 알림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들의 아이디를 보호하는 한편, 공식블로그를 통해 정기적으로 ‘네이버 아이디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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