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를 맞는 AIRS는 글로벌 정보검색 학회 SIGIR과 협력 관계에 있는 아시아 지역 학술행사로, 아시아의 주요 대학(와세다대학교, 중국인민대학교, 국립대만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등)의 정보검색 관련 연구진들이 모여 텍스트 및 멀티미디어 데이터에 대한 정보검색과 추천 및 응용시스템에 대해 공유하는 장이다.

이번 AIRS 2018에서는 네이버 AI 추천 시스템 ‘AiRS’ 연구를 이끄는 최재호 네이버 리더가 키노트를 진행했다. 키노트는 ‘The AI-Driven Life: Clova AI, Search and AiRS’라는 주제로, 네이버 검색과 AI 플랫폼 ‘클로바(Clova)’, 그리고 ‘AiRS’의 궁극적인 목표는 AI가 이끄는 편리한 삶이라는 주제로 발표됐다.

최재호 네이버 AiRS 리더는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 스피커 등이 일상생활에서 정보를 찾는 주요한 수단이 되면서 네이버도 검색과 ‘클로바’, 추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처한 상황과 선호도를 분석하며 정답에 가까운 정보를 추천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며, “네이버가 추구하는 AI 기술의 가치는 사용자들의 일상 속에서 맥락을 이해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편리함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