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과 대한민국 게임대상, 지스타 2018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게임들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말을 앞두고 게임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그 중에서도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커맨드 앤 컨커’가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예고한 후, 연이어 커맨드 앤 컨커 레들얼럿 리마스터까지 계획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커맨드 앤 컨커’ 모바일은 12월 5일 공식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11월에는 기자간담회를 마련하며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고, 지스타 2018에서는 관련 키노트를 진행하며 한국시장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커맨드 앤 컨커’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은 RTS 장르의 특징을 모바일로 함축시켜 최적화했다. 전투는 모두 실시간 1:1로 진행되므로, RTS의 전략적인 전투와 긴장감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 방식도 이전 모바일 게임들과는 차별화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루 뒤인 12월 6일에는 넷마블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출시된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지스타 2017에서부터 공개하며 호기심을 고조시켰던 게임이다. 유명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원작 느낌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옮긴 것이 특징으로,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경공을 모바일에서도 즐겨볼 수 있다.

탄탄한 모바일 MMORPG를 다수 성공적으로 서비스 해온 넷마블의 하반기 기대작으로, 원작의 3년 전을 그린 프리퀄 작품인 만큼 이용자들은 원작에서의 재미 이외, 또다른 재미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은 IP를 활용하여 아예 다른 형태의 모바일 게임을 창조해냈다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IP의 특장점을 모바일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대형 기대작들이 본격적으로 격돌하는 12월, 대미를 장식할 라인업으로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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