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저장 공간 나눠 쓰는 ‘가족 스토리지’ 기능도 추가

▲ 네이버가 ‘네이버 클라우드’ 유료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저장 공간을 2배로 확대했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유료 상품 이용자를 대상으로 저장 용량을 2배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 개편을 통해 네이버는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00GB 상품을 200GB로, 1TB 상품을 2TB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더 넓어진 공간을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 스토리지’ 기능을 추가했다. ‘가족 스토리지’ 기능은 최대 4명의 가족을 초대해 잔여 용량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개인 클라우드에 있는 파일이 구성원에게 공유 되진 않는다.

네이버 측은 고화질의 사진·동영상 및 문서·전자책 등 다양한 파일 보관에 있어 스토리지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저장 용량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보관한 사진을 여행기로 묶어 보여주는 기능 등을 추가하며, 클라우드 관련 이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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