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모바일 콘텐츠 발굴 및 지원

▲ ‘2018년 모바일 스타 페스티벌’ 수상자 단체사진

[아이티데일리]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회장 고진, 이하 MOIB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원스토어가 공동 주관하는 ‘2018년 모바일 스타 페스티벌’을 29일 판교 기업지원허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18년 모바일 스타 페스티벌’은 우수한 콘텐츠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수익창출과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수도권에 비해 개발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우수 콘텐츠도 손쉽게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했다.

콘텐츠 선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200여개의 중·소 개발사 및 인디게임 업체를 대상으로 시장성, 독창성,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11개사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및 상금 300만 원과 5,000만 원 상당의 마케팅 및 현지화 번역을, 최우수상(5점)은 공동기관장 표창 및 상금 150만 원과 3,000만 원 상당의 마케팅, 우수상(5점)은 공동기관장 표창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또한, 수상한 모든 기업에게 원스토어 앱마켓을 통한 국내 마케팅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선정된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됐다.

대상을 수상한 ‘솔리테어 쿠킹타워’는 추억의 윈도우 카드게임을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으로 국내 원스토어와 구글마켓에서 평점 4.7을 기록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넘었고, 매출액도 곧 1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진 MOIBA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품질과 경험이 적은 지역 콘텐츠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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