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런스 확대하며 국내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선도할 것”

▲ KINX ‘클라우드 허브’ 구성도

[아이티데일리] 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공동대표 이선영·김지욱, 이하 KINX)는 자사의 클라우드 전용 플랫폼 ‘클라우드 허브’를 통해 게임, 금융, 항공, Io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멀티클라우드’란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의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통신 및 인프라 장애가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특정 클라우드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멀티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KINX의 ‘클라우드 허브’는 한 번의 회선 연결만으로 멀티클라우드를 손쉽게 구축하고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서비스를 멀티클라우드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플랫폼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INX 측은 클라우드 주요 고객인 게임사 외에도 최근 금융사, 항공사, IoT 서비스사 등이 ‘클라우드 허브’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대열에 잇따라 합류하는 등, 두 개 이상의 클라우드를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멀티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목적 역시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초기 시장에서 트래픽 관리, 그리고 특정 CSP에 대한 종속성 탈피가 주를 이뤘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각 클라우드의 장점을 살려 인프라 효율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KINX는 멀티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에 가장 적합한 대안인 멀티클라우드를 적극 제안함으로써 클라우드 허브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지욱 KINX 공동대표는 “멀티클라우드의 가능성을 예측하고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멀티클라우드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CSP와의 파트너십과 KINX만의 네트워크 전문성을 기반으로 멀티클라우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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