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VR/AR 기업육성 지원사업 NRP 대표단 참가해 발표 및 전시부스 운영

▲ VR코어 어워드 현장 사진

[아이티데일리] 경기도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8 VR 코어 어워드’에 도내 VR/AR 기업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민/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VR/AR 기업육성 지원사업인 NRP(Next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VR 코어 어워드에 NRP 대표기업 7개사와 NRP 프로그램의 파트너십 멘토단인 NRP 얼라이언스(Alliance)의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VR 코어 어워드는 올해 3회로 맞는 중국의 대표 VR 개발자 커뮤니티로, 매년 다양한 VR/AR 작품의 시상식을 비롯해 세계 각지를 무대로 한 글로벌 해커톤 그리고 컨퍼런스 및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VR 코어와 NRP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MOU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의 참가 역시 한중간 VR 전문가 및 기업들의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기획됐다.

NRP 대표기업 7개사는 중국 등 글로벌 시장진출의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업들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피칭 발표와 전시부스 운영 등을 통해 각 기업의 전략 프로젝트 및 기업 소개를 통해 중국시장의 진출과 협력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11월 23일 1일차 메인 행사인 ‘코리안 피치(Korean Pitch)’에는 7개사의 피칭발표로 시작했다. 더포스웨이브는 ‘카트라이더 VR’, 맘모식스는 ‘버추얼 닌자 VR’, 엠투에스는 ‘I INCH VR’, 리얼리티매직은 ‘Sci-fi VR 슈터 & 멀티플레이어 라켓 스포츠’, 팬더8스튜디오는 ‘캐주얼 슈팅 VR 게임’, 픽셀핌스는 ‘VR e스포츠 게임’, LBS TECH는 ‘G-EYE 앱 서비스’ 등을 소개했으며, 중국 VR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또한, 피칭 발표 이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도 한국의 대표 VR/AR 선도기업 및 전문가 다섯 명이 참석해 ‘내일의 VR을 위한, 오늘 우리의 가치 있는 시도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영역에서 VR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소개하고, 향후 중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쿤임성봉 룬코리아 대표의 진행으로 채수응 스튜디오 척 감독, 조성호 매크로그래프 지사장, 이승종 스코넥 엔터테인먼트 실장, 오성 서틴스플로어 실장 등 VR 산업 내의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11월 24일과 25일에는 NRP 기업 7개사의 전시 부스가 운영됐으며, 참관객들이 적극적으로 VR 체험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NRP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이상원 매니저는 “이번 VR 코어 어워드는 한국의 VR 기업과 전문가들이 중국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대표단 성격”이라며, “일방적 시장 진출이 아닌 상호 파트너십을 통한 한중간 상호 발전하기 위해, 양 행사가 그 교류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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