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MMDBMS 통합 구매 제품으로 알티베이스의 '알티베이스 4'를 선정했다. 이에따라 알티베이스는 향후 1년간 KT내 모든 현업 부서에 발생하는 MMDBMS 수요에 대한 공급권을 획득하게 된다.

MMDBMS 통합 구매를 추진한 KT 관계자는 통합 구매 추진 배경에 대해 "통신사 특성상 MMDBMS 사용빈도가 높은데, 도입 시마다 동일한 검증 프로세스 절차를 밟는 것이 업무 생산성 저하를 가져온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알티베이스는 BMT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 측면에서 뛰어나 최종 선정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KT 통합구매 MMDBMS로 선정된 '알티베이스 4'는 MMDBMS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메모리와 디스크 공간에 선택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메인메모리 DBMS'이다. 데이터 사이즈 제약 없이 빠른 데이터 트랜잭션 속도를 보장하며, MMDBMS와 범용DBMS를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130여개 사이트에서 1100여개 업무에 적용되고 있다.




▲ 박정원 KT 구매 전략실 상무(좌)와 김동일 알티베이스 전무(우)가 KT MMDBMS 통합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에 사인을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양사는 3일 KT 분당 사옥에서 'MMDBMS 통합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에 대해 김동일 알티베이스 전무는 "특성상 MMDBMS에 대한 요구가 큰 시장은 바로 통신분야이고, 그 가운데 가장 큰 고객사 가운데 하나가 KT다. KT와의 제휴는 통신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는 물론 타 분야로의 시장 진입과 대외 신뢰도 향상에 큰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이번 제휴는 KT에게는 유통구조 단순화를 통한 비용절감과 대고객 서비스 제고 효과를, 알티베이스에게는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대외 신뢰도 향상을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양사가 윈윈 할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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