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클라우드’ 앞세워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 입지 강화

▲ 나무기술은 최근 ‘제19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정철 나무기술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19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자사 컨테이너 기반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 제품으로 2018 대한민국 신소프트웨어(SW)대상’ 상품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칵테일은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전환과 마이크로 서비스를 원활하게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데이터를 쉽게 이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OS 가상화 기술인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관리,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관리를 가능케 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존 컴퓨팅 환경을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시켜 업무프로세스의 자동화를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용자는 직관적인 UI를 갖춘 대시보드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 관리 및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운영을 위해 요구되는 자동화된 지속적인 통합/배포(CI/CD) 운영관리, 서비스 카탈로그, 부하에 따른 오토 스케일링, 동적 자원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데브옵스(DevOps) 환경으로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어 비즈니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으며, 롤링 업데이트 기능으로 서비스 중단 없이 새로운 버전을 반영할 수 있다.

나무기술은 칵테일 클라우드로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점과 우수한 해외 실적에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기술은 사업 초기부터 가상화에 집중하여 왔으며 2010년 이후부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해 2015년~2017년 연평균 14%의 높은 성장을 달성해왔다.

나무기술 정철 대표는 “금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히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산업 혁명 관련 기술과 연결시켜 활용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무기술은 지난 10월 주주총회를 거쳐 교보비엔케이기업인수목적(교보비엔케이스팩)과 합병 승인을 마쳤으며, 오는 12월 11일(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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