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사업 우수 발주자 4인에 장관상 시상, SW제값주기 문화 확산 독려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8년도 하반기 소프트웨어(SW) 사업 우수 발주자 4인을 선정·시상한다고 26일 밝혔다.

SW 사업 우수 발주자 선정은 공정한 발주문화 정착 및 SW제값주기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2015년에 처음 시작해 올 하반기에 8회 차를 맞이했다. 하반기 우수 발주자 선정은 접수(9.3~11.7, 20건), 1차 서면검토(11.7~11.16), 2차 전문가평가(11.19)의 과정을 거쳤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제안요청서 요구사항 명확화 ▲과업변경·추가시 적정대가 지급 ▲원격지 개발 활성화 ▲SW사업 산출물 활용 촉진 ▲상용SW 활성화 등 과기정통부가 공공SW사업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했던 주요 제도개선 사항을 사업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 공공SW사업 발주제도 혁신에 기여한 기관들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발주자는 SW 사업의 적정대가를 보장하고 SW사업자가 SW산출물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원격지 개발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SW 기업이 인력을 탄력적·효율적으로 운영해 사업 수익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발주기관 입장에서도 원격지 개발을 활용해 지리적 제약 없이 우수한 SW기업과 사업을 수행함에 따라 SW사업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투입인력의 자격사항 확인 및 출·퇴근 관리와 같은 불필요한 행정이 사라져 사업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 2018년 하반기 SW사업 우수발주자 수상 내용 요약

2018년 하반기 SW사업 우수발주자는 ▲국립극장 정보시스템 고도화(유찬 교육전시부 주무관) ▲예금보험공사 공시업무 관리시스템 구축(박상철 정보시스템실 차장) ▲한국소비자원 정보시스템 통합 유지·관리사업(이창민 경영지원실 대리) ▲사회보장정보원 업무지원시스템 기능개선 및 고도화(박종호 원내정보화관리부 과장) 등 4명이다.

노경원 SW정책관은 “SW생태계 선진화를 위해 마련된 발주제도 개선방안이 SW업계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도개선 방안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도 하반기 SW사업 우수발주자 시상식은 오는 3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공공SW사업 발주·관리 선진화 컨퍼런스’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우수 발주자의 생생한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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