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기반 기술 확보 및 공동 연구 진행…사업화 적극 추진

▲ 한컴그룹과 ETRI가 최신 기술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한 ‘테크데이 2018’을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이하 ETRI)이 지난 22일 기술협력 컨퍼런스 ‘테크데이 2018(TechDay 2018)’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테크데이 2018’은 양 기관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상호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컴그룹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ETRI의 자율주행, AI,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ETRI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 확보는 물론, 사업화를 통해 그룹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산연 협력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그룹은 지난 2014년 ETR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음성인식 및 통번역, AR, 생체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이전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ETRI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한컴인터프리에서 출시한 자동통번역 솔루션 ‘지니톡’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자동통번역 솔루션으로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