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여성 역할 확대 기대, 기업인·전문가 한 목소리

▲ IT여성기업인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0회 이브와 컨퍼런스’ 행사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아이티데일리] IT여성기업인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0회 이브와 컨퍼런스’ 행사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제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IT 여성기업인, 이공계 여대생, 예비창업자, IT산업 관계자들이 ‘I(T)튀는 여성에게 답 찾는다’ 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및 시상식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여성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특히 ICT산업 분야의 새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여성인재양성과 신성장 동력 발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행사에 참석한 민원기 과학기술정통부 차관은 “중·소 여성기업인, 경력단절여성, 이공계 여대생 등 여성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적극적 참여 및 핵심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 또한 여성 ICT 인재육성과 IT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을 강화해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축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나라가 ICT산업분야에서 퀀텀 점프를 위해서는 IT여성기업인들과 IT여성인재들의 활발한 경제·사회활동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회차원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IT는 여성 : IT와 여성, 그리고 여성인재육성에 대해 말한다’ 라는 주제로 패널토의(좌장: 인천재능대학교 서연경교수, 패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선우 센터장, 효성ITX 탁정미 상무, LGU+ 이현정 팀장, LUNA UX 문유선 대표)가 진행되었으며, ㈜시옷 박현주 대표이사의 기업 우수사례 발표, 이브와 ICT 멘토링 대상 팀인 영진전문대학교 호렌소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이브와 ICT멘토링 대회’ 대상 수상자인 영진전문대학교 호렌소팀과 여성 ICT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여성기업 대표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행사를 주최한 IT여성기업인협회의 전현경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ICT분야에서 튀는 여성으로 글로벌 리더가 될 여성 ICT기업인과 이공계 여대생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미래를 주도하자고 다짐을 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우리나라 여성들이 ICT 분야에서 누구보다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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