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AR 기술 결합하는 다양한 방법 연구 개발에 협력

▲ 나이언틱이 UNWTO와 관광 경험 혁신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나이언틱(Niantic)은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 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zation)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 자사의 리얼 월드 게임(Real World Game)과의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나이언틱은 모바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분야에서 ‘포켓몬고(Pokemon GO)’, ‘인그레스 프라임’ 등의 개발사로, 세계 각지의 탐험을 독려하고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9월 공식적으로 시작된 ‘UNWTO Travel.Enjoy.Respec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나이언틱과 UNWTO는 자사의 모바일 게임을 활용해 플레이어들이 실제 위치에서 관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광과 AR 기술을 결합하는 다양한 방법을 만들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UNWTO Travel.Enjoy.Respect’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탐험을 장려하며, 안전하게 게임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앤 부튼뮐러(Anne Beuttenmuller) 나이언틱 유럽·중동·아프리카 마케팅 총괄은 “나이언틱의 목표는 운동과 탐험 사회적 상호 작용을 장려하는 것이며, 우리는 플레이어들에게 게임 내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까이 있는 지역의 놀라운 역사를 발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추구한다”면서, “우리는 UNWTO와 협력, 책임 있는 관광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플레이어를 위한 새로운 모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온 빌쿠(Ion Vilcu) UNWTO제휴국 국장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관광을 장려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최근 UNWTO의 일원이 된 나이언틱의 파트너십은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라며, “나이언틱은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지역을 발견하는 동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주변 세계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가상과 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리얼 월드 게임의 선구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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