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구직자 대상 현장맞춤형 교육 및 인턴 프로그램 운영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SW테스트업계의 인력 미스매칭을 해소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대비 SW테스트 실무 및 인턴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협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서울시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직무교육과 기업 인턴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연계까지 제공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교육생들은 다음달 17일부터 7주간 SW테스트 분석·관리, 오픈소스 툴 활용 및 테스트 결과보고, 정보보안 테스팅 교육 등 실전대비용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3개월간의 기업 인턴십을 진행하며, 인턴 기간에는 매월 최대 210만 원의 임금과 함께 근태 및 성과에 따른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협회는 교육과정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채용 수요가 있는 SW테스트 전문기업 19개사를 유치하고, 실제 기업현장의 SW테스트 프로젝트를 활용한 실습, 취업역량 강화 멘토링, SW테스트 자격대비과정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교육 수료 후 실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생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인력 선순환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협회 측에서 수료생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나 인턴 경력에 대한 SW기술자신고 비용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정우철 한국SW산업협회 인재기획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IoT 등의 핵심기술은 모두 SW에 있으므로, SW의 결함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다”면서, “따라서 향후 SW테스트 분야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기술이 고도화되면 SW테스트 전문가 역시 유망직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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