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및 마우스 지원 기능 업데이트, 게임 검색 기능 확대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가 키보드와 마우스 지원을 포함한 ‘엑스박스(Xbox)’ 11월 업데이트 소식들을 19일 공개했다.

11월 업데이트에는 ‘엑스박스 원’에 키보드와 마우스 지원기능이 업데이트된다. 이를 통해 개발자와 게이머들이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지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X018에서 발표한 것과 같이 ‘포트나이트(Fortnite)’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지원받는 첫 게임 타이틀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또한 MS는 대전 중인 게이머들이 다른 사람과 동일한 입력 방식을 사용해 공정한 게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포트나이트’ 외에도 ▲워프레임(Warframe) ▲봄버 크루(Bomber Crew) ▲딥 록 갤락틱(Deep Rock Galactic)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Strange Brigade) ▲버민타이드 2(Vermintide2) ▲워 썬더(War Thunder) ▲엑스모스 디펜스(X-Morph Defense) 등도 키보드 및 마우스 지원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MS는 파트너사인 레이저(Razer)와 ‘디자인 포 엑스박스(Designed for Xbox)’ 마우스 및 키보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어들은 ‘엑스박스 원’과 윈도우10 기반의 게임을 위해 개발되며, 엑스박스 전용의 ‘엑스박스 키’가 적용된다. 또한 엑스박스 다이나믹 라이트닝(Xbox Dynamic Lighting)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MS는 엑스박스 어시스트(Xbox Assist)를 통한 검색 결과 및 ‘레디 투 인스톨(Ready to Install)’ 또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EA 엑세스 등으로 보유한 게임들의 검색 결과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게임들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게임플레이를 시작하는 데 훨씬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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