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 150% 성장 전망…내년 올해대비 130% 성장 목표

▲ 이용길 루커스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내년 올해 대비 130% 성장을 목표로 공공와이파이 및 아웃도어 무선 네트워킹 시장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아이티데일리] 루커스네트웍스코리아가 올해 약 15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올해 대비 130% 성장을 목표로 공공와이파이 및 아웃도어 무선 네트워킹 시장에 집중한다.

지난 14일 루커스네트웍스코리아(지사장 이용길)는 글로벌 행사인 ‘빅 도그(Big Dog)’와 5개 주요도시에서 로드쇼 형태로 진행한 ‘미니독스코리아(Mini Dogs Korea)’ 행사 리뷰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발표를 맡은 이용길 루커스네트웍스 한국지사장은 올해 국내 무선 네트워크 시장의 화두로 공공 와이파이의 확대를 꼽았다. 이용길 지사장은 “기존의 유비쿼터스 개념이 이제 와이파이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의 구축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며, “올해 루커스는 와이파이 부문에서 200%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802.11ax에 대한 기대감도 올해 시장의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용길 지사장은 “802.11ax 기술이 LTE에 버금가는 무선 데이터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IoT 네트워킹의 백홀 솔루션으로 802.11ax가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IoT 환경에서 와이파이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입증될 경우, 최근 신제품을 출시한 루커스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커스네트웍스코리아는 내년 주력 사업 분야로 공공 와이파이, 아웃도어 무선 네트워킹, 그리고 유선 스위치 부문을 선정했다. 공공 와이파이 시장은 스마트 시티의 초석이 되는 기술로,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으며, 루커스는 뉴욕의 링크NYC(LinkNYC), 구글 스테이션(Google Station) 등의 스마트 시티 구축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도시 디지털화에 모든 기술과 영업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웃도어 무선 네트워킹 부문에 대해서도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루커스 제품의 넓은 스펙트럼과 안정적인 무선 성능을 앞세워 아웃도어 무선 네트워킹의 수요가 높은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미니독스코리아’ 행사를 통해 파트너십을 맺은 지역 리셀러들과 공조해 각 지역 캠퍼스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자사 제품의 강점과 레퍼런스 등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용길 지사장은 “올해 거둔 성과 중 눈여겨볼 만한 것이 바로 유선 스위치 사업”이라며, “파운드리, 브로케이드의 인수합병을 통해 제품 정비를 끝마친 유선 스위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면서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0%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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