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보급 및 ‘아울 ITS 3.5’ 활용한 SW 품질확보 지원

▲ (왼쪽부터) 고태우 와이즈스톤 이사, 권현돈 QF페이 지사장,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아이티데일리] SW 품질 전문기업 와이즈스톤은 QF페이 인터내셔널(QFPay International, 이하 QF페이)과 양사의 강점 및 경험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QF페이는 2011년 설립돼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이다.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UAE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벤처 캐피털 세콰이어캐피털 및 매트릭스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 A, B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국지사는 올해 설립돼 권현돈 전 알리페이 한국지사장이 총괄 지휘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QF페이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결제 솔루션 ‘올인원 모바일 페이먼트’의 국내외 보급 및 국제화, 현지화 커스터마이징 시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체결됐다.

QF페이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은 사용자(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기존 솔루션들과 달리 상인 또는 매장과 은행을 대상으로 하며, 솔루션 내부에 다양한 글로벌 결제수단을 통합할 수 있다. 작년 11월 기준 전 세계 100만 개 이상의 가맹점과 1.2억 명 이상의 소비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총 5억 건 이상의 트랜잭션과 30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했다.

와이즈스톤은 해당 솔루션의 품질 확보를 위해 자사의 ‘아울 ITS 3.5’를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 ITS’는 SW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이슈를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올해 4월 데이터진흥원의 ‘2018 K-글로벌 데이터 글로벌 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3.5버전에서는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총 4개 국어를 지원하도록 기능이 향상됐다.

고태우 와이즈스톤 이사는 “와이즈스톤이 베트남을 타깃으로 ‘2018 K-글로벌 데이터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던 중 권현돈 QF페이 지사장과 만나 상호 간의 협력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지해 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글로벌 핀테크 기업의 솔루션까지 와이즈스톤의 사업분야가 확대됨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권현돈 QF페이 지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베트남 및 국내 시장까지 자사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솔루션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