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성안당(대표 이종춘)이 14일 ‘드론 정비 개론’을 출간했다.

오늘날 드론 시장은 공공기반시설 분야, 농업, 수송, 보안, 미디어, 보험, 통신, 광산업 분야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자료에 따르면 농업용 드론 분야만 해도 지도 제작, 파종, 살포, 관개, 작물 관찰, 생육 상태 측정 등 다양한 기능이 활용될 전망이다.

이런 객관적 자료 외에도 드론 택배, 드론 촬영, 드론 소방관, 드론 택시 등까지 사람을 대신해 무인항공기 드론이 할 수 있는 역할로 기대되는 분야 역시 손꼽을 수 없이 많다. 그만큼 드론의 미래는 밝게 점쳐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드론 연구나 개발뿐 아니라 이미 사용 중인 드론의 정비에 대한 수요도 필연적으로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책의 대표 저자인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무인 멀티콥터 자격증에 이어 드론 정비 자격증도 필요하며 곧 국가 자격증 시대도 열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책의 주요 집필진도 드론 관련 교육을 담당하는 ㈜호그린에어의 멤버들이다. 수년째 광주 ETRI에서 드론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류지형 박사는 이 책의 감수자 서문을 통해 “국방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던 드론이 각종 산업 분야 및 상업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안전한 드론 운행을 위해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초 지식을 잘 습득할 것을 당부했다.

아직은 민간 분야 교육을 통해 드론 정비사가 배출되고 있지만 안전과 정확성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항공기 정비사 자격증과 같은 무인 멀티콥터 정비 자격증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책은 곧 다가올 정비사 자격증 시대에 대비하면서 드론 정비에 필요한 이론적인 부분을 잘 습득할 수 있도록 자세히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드론 정비에 꼭 필요한 입문서일 뿐 아니라 드론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교육장에서 꼭 필요한 교재이자, 드론을 도입했거나 이용 검토 중인 사용자들에게도 필독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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