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 기반 공유 스토리지 ‘아티코’ 및 엔터프라이즈급 테이프 스토리지 ‘스칼라 i6’ 공급

[아이티데일리]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기업 퀀텀코리아(지사장 이강욱)은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에스엘(SL, 대표 이충곤)에 NAS 기반 공유 스토리지 솔루션인 ‘아티코(Artico)’와 엔터프라이즈급 테이프 스토리지인 ‘스칼라(Scalar) i6’를 공급, 빠르게 증가하는 사내 문서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아카이빙(원본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에스엘은 전조등과 새시 제품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으로,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GM 등에 OEM 방식으로 중점 납품하고 있다. 회사는 빠르게 증가하는 사내 문서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아카이빙(원본저장)하고, 동시에 도입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퀀텀이 자동차부품전문기업 에스엘에 아카이빙 스토리지를 공급했다.


데이터 증가에 맞춰 안정적인 정보 자산의 통합 관리를 위한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 나서

에스엘의 기존 스토리지는 단일 시스템으로 구성돼, 장애가 발생하면 서비스가 중단될 여지가 있었다. 이에 안정적인 시스템 이중화를 위해 추가적인 시스템 구성이 필요했다. 또한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파일을 요청했을 때 순차적 지원만이 가능하여 서비스 지연이 발생했다.

또한 미디어(저장장치) 오류 검증 기능이 없어 미디어 장애에 대한 사전 대비가 어려웠다. 이에 에스엘은 향후 데이터 증가에 따라 드라이브 수를 쉽게 늘릴 수 있으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대량의 데이터를 아카이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토리지의 도입에 나섰다.

에스엘은 데이터 통합 관리의 용이성과 향후 데이터 증가를 고려해 데이터 아카이빙 속도와 도입 및 운용 비용, 기술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했고, 최종적으로 퀀텀의 플래티넘 파트너인 오오씨아이(대표 정일형)를 통해 NAS 기반 공유 스토리지 솔루션인 ‘아티코(Artico)’와 엔터프라이즈급 테이프 스토리지인 ‘스칼라(Scalar) i6’를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에스엘 시스템기획팀장은 “퀀텀 ‘아티코’와 ‘스칼라 i6’는 자체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빠른 데이터 처리로 기존 대비 20% 이상 월등한 아카이빙 속도를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웹 화면 기반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아카이빙 일정의 자동화된 관리가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전문 엔지니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퀀텀 제품을 최종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높은 가용성으로 아카이빙 시간 소요 시간 단축, 통합 데이터 아카이빙 관리 환경 구축

에스엘은 퀀텀의 ‘아티코’를 도입해 로컬 디스크 스토리지 및 테이프 라이브러리(스칼라 i6)를 NAS 형태로 연결, 데이터 사용 빈도에 따라 분류하여 관리하는 등 스토리지를 계층화해 관리하고 있다.

먼저 ‘아티코’ 스토리지(가용용량 33TB)로 저장 후 정책에 따라 테이프 라이브러리(i6)로 다시 아카이빙(원본저장)을 실행함으로써,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아카이빙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에스엘은 ‘아티코’ 도입으로 시스템 장애를 대비해 이중화 시스템을 구성했으며, 데이터 손실 방지를 위해 데이터수명주기관리(EDLM) 기능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에스엘은 ‘아티코’와 ‘스칼라 i6’를 도입해 매일 33TB 용량의 그룹 내 주요 데이터의 변경 데이터들을 아카이빙하고 있으며, 특히 1차와 2차 아카이빙 스토리지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에스엘은 스토리지 미디어 구입 비용의 절감은 물론, 자동화 관리가 가능해져 IT 투자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에스엘은 퀀텀이 플래티넘 파트너인 오오씨아이(OOCI)를 통해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 도입 전 문제시 됐던 아카이빙 속도와 성능, 안정성, 향후 확장 용이성, 도입 및 관리 비용 절감 방안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고 밝혔다.

퀀텀의 NAS 기반 공유 스토리지 솔루션인 ‘아티코(Artico)’는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 및 공유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빠른 액세스로 운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아티코에 적용된 ‘스토어넥스트(StorNext)’ 기술은 테이프 스토리지에서부터 오브젝트 스토리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오래된 데이터를 이동시켜 직접 활성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콘텐츠의 중요도에 따라 지능적으로 조금 더 경제적인 아카이브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하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아티코’는 용량 30TB의 스토리지를 포함한 독립형 NAS 공유로 시작해 디스크 스토리지를 70TB까지 업그레이드하거나, PB(페타바이트) 단위로 필요시에 바로 용량을 추가 확장 가능한 아카이브 스토리지와 연결해 수십억 개에 이르는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

퀀텀의 ‘스칼라 i6’는 엔터프라이즈급 테이프 스토리지로, 하나의 랙에 최대 12PB까지 저장할 수 있어 귀중한 데이터 센터의 상용면적을 최소화하는 동급 최고의 스토리지 밀도를 자랑한다. 특히 스칼라 i6는 모듈식으로 설계되어 데이터 증가에 따라 간단하게 확장할 수 있다. 각 ‘스칼라 i6’ 모듈마다 FH(Full-Height) LTO 테이프 드라이브 3개, 스토리지 슬롯 100개까지 지원돼, 모듈 당 최대 1.5PB의 스토리지가 지원된다.

25개 슬롯씩 증가하는 주문형 용량 확장(Capacity-on-Demand, CoD) 슬롯 라이선스를 통해 필요한 만큼씩 확장함으로써 확장형 과금(pay-as-you-grow) 방식으로 스토리지 비용을 더 잘 관리할 수 있으며, 단일 19인치 랙에서 용량을 750TB에서 12P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에스엘에 제공되는 퀀텀의 EDLM(Extended Data Life Management: 확장형 데이터 수명 관리) 기능을 사용하면 정책 기반 데이터 정합성 점검이 자동으로 실행돼 미디어의 정합성을 자체 진단하고, 장기보관 데이터에 대한 자동화된 미디어 무결성을 체크해 불량 미디어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어 높은 신뢰성과 관리 편리성을 제공한다.

퀀텀 ‘스토어넥스트(StorNext)’ 같은 지능형 데이터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의심되는 테이프의 콘텐츠를 새 테이프로 자동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엑티브 볼트(Active Vault) 기능으로 데이터를 외부에 보관하지 않고 장비 내에 장기간 보호할 수 있으며, AES 256비트 암호와 미디어 제거 알림 같은 추가 보안 기능이 있어 콘텐츠에 대한 무단 액세스를 막을 수 있다.

에스엘 시스템기획팀장은 “에스엘은 퀀텀의 아카이빙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로 아카이빙 작업에 소요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면서 동시에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과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해졌다. 특히 향후 데이터량 증가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아카이빙 시스템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면서, “또한 주기적이며 지속적으로 전체 아카이빙을 실행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엘은 향후 데이터생명주기관리(EDLM) 기능을 갖춘 LTO-7기반 고성능 아카이브 및 아카이빙 스토리지 솔루션의 추가 도입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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