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및 포레스터리서치로부터 ‘리더’ 꼽혀…시장점유율·기술·전략·오퍼링 등 최고등급 획득

▲ ‘SAS VDMML’ 실행 화면

[아이티데일리] SAS코리아(대표 오병준)는 IDC와 포레스터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고급 및 예측 분석’ 부문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IDC가 발표한 ‘전 세계 빅데이터 및 분석 SW 2017년 시장 점유율(Worldwide Big Data and Analytics Software 2017 Market Shares)’ 보고서에서 SAS는 ‘고급 및 예측 분석’ 부문 시장 점유율 30.8%로 2위 기업과 두 배 이상의 높은 격차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IDC는 ‘SAS 플랫폼(The SAS Platform)’이 제공하는 통계, 머신러닝, 딥러닝, 텍스트 분석 알고리즘과 오픈소스 환경에서 개발된 모델을 통합하는 용이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포레스터가 발표한 ‘포레스터 웨이브: 2018년 3분기 멀티모달 예측 분석 및 머신러닝 솔루션(The Forrester Wave: Multimodal Predictive Analytics and Machine Learning Solutions, Q3 2018)’ 보고서에서 SAS는 오퍼링, 시장 입지, 전략 카테고리 모두 최고점을 획득하며 리더로 선정됐다.

포레스터는 특히 ‘SAS 비주얼 데이터 마이닝 앤드 머신러닝(SAS VDMML)’에 대해 시각적 머신러닝 파이프라인과 코드를 상호 변환할 수 있게 하고 자동화된 머신러닝을 위한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심층 신경망 모델까지 개발할 수 있는 시각적이고 통합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파이썬(Python), R 등 오픈소스 코딩을 지원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SAS 플랫폼’은 전체 분석 라이프사이클을 통합, 최적화하는 기업 비즈니스에 적용돼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로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결정을 지원한다. SAS가 제공하는 고급 및 예측 분석 기술은 혼다(Honda), 홍콩상하이은행 HSBC, 그리스 민간 보험사 인터아메리칸(Interamerican), 스포츠 분석 회사 싸이스포츠(SciSports) 등 다양한 산업에 도입돼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NH 농협은행이 ‘SAS 바이야’ 기반의 ‘SAS VDMML’을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NH농협은행은 2,200만 개인과 소호(SOHO), 기업 고객의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탐색하고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모델링을 구현해 마케팅, 고객관계관리(CRM), 온라인 분석 처리(On-Line Analytical Processing) 시스템을 향상시키고, 고객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최병정 SAS코리아 상무는 “방대한 데이터에서 인텔리전스를 도출하는 작업이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여겨지면서 고급 및 예측 분석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SAS는 심도 깊은 고급 분석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고, 최첨단 혁신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의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S는 동종 업계 대비 평균 두 배 이상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며 최적화된 고급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26%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데이터 관리 및 분석 SW 개발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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