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세션 2018 서울’ 개최

▲ 믹 홀리슨 클라우데라 CMO는 “호튼웍스와 합병으로 데이터 관리 카테고리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데라가 호튼웍스와의 통합을 통해 2020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 호튼웍스가 가진 IoT 분야의 강점과 클라우데라가 가진 AI, 머신러닝의 강점을 결합해 데이터관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8일 클라우데라(한국지사장 강형준)은 ‘원대한 사고와 스마트한 출발, 그리고 적극적인 활용(THINK BIG. START SMART. ITERATE OFTEN)’을 주제로 ‘클라우데라 세션 2018 서울’을 개최했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머신러닝과 분석, AI 분야의 최신 빅데이터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을 고객 성공사례와 함께 공유했다.

먼저 강형준 클라우데라 한국지사장은 ‘한국 시장 업데이트 및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사업 규모와 매출을 보이던 클라우데라와 호튼웍스가 합병하면서 2020년까지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호튼웍스의 IoT 분야 강점과 클라우데라의 AI, 머신러닝 강점이 결합해 고객 분야 확대는 물론, 기술의 융합 등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위해 방한한 믹 홀리슨(Mick Hollison) 클라우데라 CMO도 “이번 합병으로 명실상부  데이터관리 카테고리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사의 장점을 결합해 IoT 등 에지(Edge)에서부터 AI 및 머신러닝까지 데이터 관리 혁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객을 공유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양사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므르 아와달라(Amr Awadallah) 클라우데라 공동창립자 겸 CTO는 머신러닝, 인공지능의 산업 혁명 시대에 성공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기술적 토대와 인공지능 산업화 플랫폼 관련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아므르 아와달라 CTO는 “기업이 머신러닝과 AI를 통상적으로 사용한다면 의사결정을 자동화해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머신러닝을 통해 학습한 인공지능은 사람이 할 수 없는 빈도와 비용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와달라 CTO는 이어 “데이터관리는 머신러닝 및 의사결정 자동화의 토대가 되며, 이를 위해 차세대 클라우드 기반 인공 지능 플랫폼의 설계에서 핵심 데이터 관리 DNA인 플랫폼 기술, 데이터 관리, 분산 시스템, 데이터웨어하우징에 대한 기술 스택을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기업이 초점을 맞춰야하는 것은 민첩하고 확장성이 좋은 AI,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을 몇시간 이내로 단축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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