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 위한 빅데이터 기반 금융상품 기획 등 다방면 협력 추진

▲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왼쪽),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더존비즈온(회장 김용우)은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과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더존비즈온의 기업 회계 빅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의 전문성을 접목한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 조선업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특화된 대출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역량 강화에 나서는 한편,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 개발과 마케팅도 공동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더존비즈온은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수행한 빅데이터 연구성과 등 기업 빅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BNK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 기반 금융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빅데이터 연구 및 활용 분야의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금융 분야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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