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분사 후 신설법인 카카오커머스 설립…커머스 사업 전문성 강화

▲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내정자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홍은택 카카오메이커스 대표를 내달 1일 분사하는 신설법인 카카오커머스 대표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내정자는 동아일보, NHN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카카오 콘텐츠 서비스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지난 2016년 2월에는 주문생산 체제로 중소상공인의 재고 부담을 줄임으로써 함께 상생하는 ‘카카오메이커스’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4월 카카오메이커스가 자회사로 분사한 뒤 대표로 취임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 500억을 달성한 바 있다.

카카오는 신설법인 설립과 홍은택 신임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커머스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장보기’ 등 운영 중인 커머스 사업을 카카오커머스로 이관한다. 중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사업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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