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점 발견 시 보안패치 개발 및 대응해 안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목표
KISA는 4차 산업혁명의 사이버공간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만들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아이디어 해커톤 공모, ‘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해킹하라’라는 주제의 취약점 발굴대회인 ‘핵 더 키사(Hack the KISA)’를 개최하는 등 취약점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글로스퍼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콘(HYCON)’의 네트워크 취약점 발견 시 보안 패치 개발 및 대응해 보다 안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KISA는 하이콘의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보안 전문가들에게 깃허브(GitHub)에 공개된 ‘하이콘’ 소스 코드 리뷰를 권장할 예정이며, 글로스퍼는 발견된 취약점에 대한 대응 패치(Patch)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해외 유명 해킹 그룹의 리뷰를 이미 받은 바 있지만 실력이 뛰어난 국내 보안 전문가의 도움을 얻기 위해 KISA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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