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터러시교육 일환으로 가족, 고령, 공공 대상으로 진행

▲ 게임리터러시교육 로고

[아이티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KOCCA)은 ‘2018 대상별 게임리터러시’ 교육의 일환인 ‘다함께 게임문화 토크(TALK)’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게임을 둘러싼 환경과 문화의 맥락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세대별로 게임을 올바르게 활용하도록 해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교육이다. 그 중 ‘다함께 게임문화 토크’는 가족, 고령, 공공업무 등 다양한 계층에게 게임에 대한 인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에서는 게임인식에 대한 강연 외에도 게임 체험존, VR게임존, 콘솔게임존, 상담코너 등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지난 9월 13일 대학로 CKL에서 진행된 가족층 강연에서는 ‘게임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라는 주제 아래 가족들이 어떻게 게임을 바라보고 소통해야 하는지, 어떤 게임들이 좋은 게임들인지, 게임에 대한 진로는 어떤지 등을 폭넓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18일에는 통영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박성옥 대전대학교 교수가 참여한 이 강연에서는 고령층의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게임문화, 손자녀의 게임지도 방법, 게임으로 소통하는 방법 등이 다뤄졌다.

또한 지난 10월 16일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린 공공업무종사자 강연에서는 ‘게임리터러시의 이해와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공, 청소년의 문화로서 게임을 이해하기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지난 10월 26일에는 구로노인복지관에서도 고령층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200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 강연에서는 손자녀와의 소통은 물론 게임은 하나의 놀이이며, 노년기에 게임을 알고 활용하는 것이 노화를 줄이는 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교육이 진행됐다.

게임리터러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게임문화토크’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꾸준히 진행된다.

박성옥 대전대 교수는 ‘게임문화토크’에 대해 “마치 노는 것만 같아 보이는 ‘게임활동’이 실은 우리의 삶에 엄청난 활력과 성취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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