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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디지털 성숙도, 전환점 도달해”가트너, 전 세계 CIO 대상 디지털 이니셔티브 설문조사 결과 발표

   
 
[아이티데일리] 가트너는 아태지역의 디지털 비즈니스가 ‘잠정적 실험’에서 ‘대규모 적용’ 단계로 이어지며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가트너가 공개한 ‘2019 가트너 CIO 아젠다(2019 Gartner CIO Agenda)’ 설문조사에서, 아태지역 CIO 중 31%는 자사의 디지털 이니셔티브가 확장 단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는 19%였던 지난해 결과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특히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 참여를 확대하려는 의지가 이러한 확장의 주요 동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CIO 아젠다’는 전 세계 각 지역의 디지털 성숙도에 관한 연례 설문조사다. 올해에는 89개국에서 주요 산업분야의 CIO 3천여 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그 중 아태지역에서는 16개국 671명의 CIO가 설문에 참여했다.

가트너 측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아태지역 디지털 비즈니스가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아태지역 CIO의 47%는 자체 비즈니스 모델을 이미 변경했거나 현재 변경 중이라고 답했으며, 40%는 소비자 수요의 변화가 자체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디지털 비즈니스로의 혁신은 고정적인 IT 예산의 증가로 뒷받침되고 있다. 전 세계 CIO들은 내년 자체 IT 예산이 평균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중에서도 아태지역은 3.5%라고 답하며 선두에 섰다. 그러나 지난해 예산 증가율 예상수치인 5.1%보다는 크게 떨어졌다.

신규 또는 추가 자금을 투자할 5대 분야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데이터 분석(42%), 핵심 시스템 개선 및 혁신(33%),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33%), 사이버보안과 정보보안(32%),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30%) 등으로 나타났다.

앤디 로셀-존스(Andy Rowsell-Jones) 가트너 부사장 겸 선임연구원은 “CIO는 2019년을 비즈니스 혁신의 해로 만들기 위해 혁신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변화를 가로막는 장벽을 제거하는 데 시간과 자금, 인력을 투자해야 한다”며, “디지털 비즈니스에서 뒤쳐지는 기업은 미래 경쟁 구도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는 아태지역 CIO의 34%가 2019년 조직에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기술로 선택해, 해당 문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49%는 이미 AI 기술을 도입했거나 단기 도입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이버보안(86%)에 이어 도입률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아태지역 CIO들이 AI를 가장 활발히 적용하는 분야는 챗봇(37%), 프로세스 최적화(27%), 사기 감지(20%) 등이었다.

앤디 로셀-존스 부사장은 “AI로의 빠른 전환은 표면상으로는 혁명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급격한 도입률 증가는 비정상적인 과열 양상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며, “CIO들이 이러한 기술군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균형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최신 AI 도구들은 아직 환멸 단계(Trough of disillusionment)를 거치지 않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태지역 CIO 중 45%는 여전히 사내 IT 조직이 사이버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태지역의 우수 디지털 기업 중 24%는 사이버보안을 CIO의 단독 책임이 아닌 이사회 차원의 책임으로 간주한다. 오늘날 CIO들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 처리 자산을 향상시키면서 기술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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