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서 진행

▲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서 진행된 롤드컵 4강전 전경

[아이티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결승전 진출팀이 중국의 ‘인빅터스 게이밍(IG)’과 유럽의 ‘프나틱(Fnatic)’으로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28일 양일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펼쳐진 4강전 경기 결과, IG와 프나틱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IG는 27일 유럽의 ‘G2 e스포츠(G2)’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뒀고, 프나틱 또한 28일 북미 ‘클라우드9(C9)’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인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IG는 강력한 탑과 미드의 슈퍼 플레이를 바탕으로 토너먼트에서 ‘kt 롤스터(kt)’, G2를 차례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4강 경기에서는 한국 선수인 ‘루키’ 송의진 선수와 ‘더샤이’ 강승록 선수가 활약해 주목받았다.

프나틱은 그룹 스테이지부터 8강까지 시종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프나틱은 4강전에서 C9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 번도 주도권을 내어주지 않은 채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프나틱은 초대 롤드컵 우승팀으로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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