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부터 FIDO2, UAF, U2F 분야 테스트 4일간 실시

 
[아이티데일리] 편리한 온라인 인증 프로토콜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전세계 250여개 이상의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FIDO 얼라이언스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에서 상호운용성 테스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는 FIDO 얼라이언스의 기술 스펙에 부합해 테스트 이벤트에 참여한 다양한 업체들의 서버, 클라이언트, 인증장치가 안정적으로 호환되는지를 시험 인증하는 절차다. 지난 8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FIDO2 상호운용성 테스트가 한국에서도 시행된다.

특히 이번 상호운용성 테스트 이벤트는 과거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단일 호스트로 지원하던 관례를 벗어나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외 4개 회원사 유비코, 이니텍, eWBM, 옥타코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영섭 유비코 이사는 “FIDO 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이자 FIDO2 그리고 U2F 스펙의 공동 저자인 유비코가 한국워킹그룹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비밀번호 의존도를 낮춰 사용자들이 온라인 피싱 공격으로부터 안전해 질 수 있는 그날까지 유비코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옥타코 대표 “이번 한국 상호운용성 테스트 행사는 보다 넓어진 FIDO 온라인 인증 체계에서 지문, 홍채인증 같은 다양한 외부 생체인증 장치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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