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보안 솔루션 관심 증가

▲ ‘재팬 IT 위크’ 수산아이앤티 부스
[아이티데일리]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기업 수산아이앤티(대표 이성권)는 ‘재팬 IT 위크 2018’에 참가해 SSL 가시성 확보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하드웨어에서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IT 분야를 총 망라하는 박람회로 매해 봄과 가을에 일본에서 열린다. 수산아이앤티는 지난 봄에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가을 행사에도 연속으로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

수산INT가 일본 시장에 선보이는 ‘이프리즘(ePrism) SSL VA’는 SSL 암호화 트래픽의 가시성을 확보해 주는 SSL 트래픽 복호화 장비다. 타 네트워크 장비들의 구성 변경이나 교체 없이 연동 가능하며 네트워크 속도 저하 없이 비표준 TLS/SSL 트래픽에 대한 복호화를 지원한다. 5-Tuple 세션의 투명성을 유지하며 악성코드 차단 및 웹필터링 솔루션 등이 제공하는 차단 메시지를 사용자에게 그대로 전송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수산아이앤티 관계자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IT 인프라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SSL 트래픽을 악용한 악성코드 사이트 등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SSL 트래픽을 복호화 해주는 ‘이프리즘’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가와 상관없이 품질만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 솔루션들이 서로 협력한다면 일본 시장 진출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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