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서버형 저장장치 ‘PRP-5000H16’, 128채널 라이브/녹화/재생 동시에 가능

▲ 한화테크윈 고성능 NVR ‘PRP-5000H16’ (128채널 대용량 서버형 저장장치)

[아이티데일리] 한화테크윈은 고해상도 카메라를 갖춘 CCTV가 점차 늘어나면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압축·저장하며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대용량 서버형 ‘네트워크 영상 저장장치(Network Video Recorder, 이하 NVR)’가 조명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NVR은 카메라에서 촬영된 영상을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저장 장치에 기록하는 장비로, CCTV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을 관제센터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저장 및 검색 등을 돕는다. 영화나 TV에서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관제센터에서 녹화된 영상을 돌려보는 것도 NVR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한화테크윈의 NVR 제품인 ‘PRP-5000H16’은 최대 160TB의 저장 공간을 지원, 128채널 라이브/녹화/재생이 동시에 가능한 대용량 서버형 저장장치다. 이 NVR 한대로 최대 128개의 2메가픽셀 고화질 영상을 약 56일가량 저장할 수 있다. 이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복합 쇼핑몰, 대학교 캠퍼스와 같은 대규모 시설에서 쉽게 데이터를 유지·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절감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더불어 ‘PRP-5000H16’은 단순 저장을 넘어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과 연동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사고 발생 층수 파악, 보행자 및 차량 동선 파악, 비상벨 연동, 차량번호 인식 등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실시간 영상 및 녹화된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하나의 탭에서 실행할 수 있게 했고, 다수의 카메라 리스트에서 실시간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카메라를 빠르게 검색하는 것은 물론, 저장된 영상에서 스마트 검색과 모션 검색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영상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해당 NVR은 고해상도/저해상도 동시 녹화가 가능해 핸드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적정 해상도로 끊김 없는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대용량 제품인 관계로 한 개의 모니터에서 전 채널(128채널) 안정적인 동시 재생도 지원한다.

이밖에 저장장치의 경우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저장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화테크윈은 자사가 선보이는 NVR의 경우 혹시 모를 시스템 다운에도 여분의 전원공급장치를 통해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 끊김 없이 영상을 저장할 수 있어 데이터 유실 우려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요즘 같은 빅데이터 시대에 방대한 크기의 CCTV 영상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대용량 NVR은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라며, “한화테크윈은 백엔드(back-End)단의 저장장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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