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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오라클 클라우드에 ‘에픽’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 공급“오라클 클라우드 고객에 동급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 제공”

   
 
[아이티데일리] AMD는 ‘오라클 오픈월드 2018(Oracle OpenWolrd 2018)’에서 자사 최초의 ‘에픽(EPYC)’ 프로세서 기반 인스턴스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에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오라클은 AMD ‘에픽’ 프로세서 기반의 베어메탈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Bare Metal Colud Service)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AMD ‘에픽’ 프로세서 기반의 오라클 ‘E’ 라인업은 ‘베어메탈 클라우드 스탠다드 E2’ 버전에 적용되며, 이는 해당 라인업 내 최초의 인스턴스 유형으로 즉시 사용 가능하다. AMD ‘에픽’ 기반 인스턴스는 코어 시간(Core hour) 당 0.03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AMD에 따르면 이는 동급 경쟁 범용 인스턴스 대비 약 66% 낮은 수준의, 현존 퍼블릭 클라우드 어디에나 적용 가능한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인스턴스라는 설명이다.

클레이 마요우르크(Clay Magouyrk)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은 AMD 인스턴스 출시로 기업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초당 269GB 이상의 속도를 내는 AMD ‘에픽’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은 현존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인스턴스 중 가장 탁월한 수준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향상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고려하는 기업 고객으로 하여금 IT 서비스 관련 비용 지출을 절감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라클 오픈월드 2018’ 행사에서는 베어 메탈 버전과 더불어 싱글, 듀얼, 쿼드, 그리고 옥타 코어의 가상머신(VM) 인스턴스도 함께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클라우드 서비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코어 수, 메모리 대역폭, I/O 지원은 물론 AMD ‘에픽’ 프로세서의 진일보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됐다. 더불어 범용 클라우드 컴퓨팅 워크로드 수행에 최적화됐으며, 오라클의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 AMD 데이터센터, 임베디드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 총괄 수석 부사장은 “AMD ‘에픽’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을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에 추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 ‘에픽’ 프로세서는 더 많은 코어 수와 높은 메모리 대역폭은 물론,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는 클라우드 도입 고려 시 총소유비용(TCO)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클라우드 기반에서 기업용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자사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MD와 오라클의 협업은 AMD ‘에픽’ 프로세서가 클라우드 사용자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탠다드 E2’ 인스턴스는 다른 x86 기반 인스턴스 대비 서버 당 64코어 및 최대 33% 더 많은 메모리 채널을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학 등 높은 수준의 코어 수와 메모리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 적합하다. 아울러, AMD는 하둡(Hadoop) 환경에서 클라우데라(Cloudera), 호튼웍스(Hortonworks), 맵알(MapR), 트랜스왑(Transwarp) 등 주요 서비스 제공자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AMD는 10테라바이트(TB) 테라소트(Terasort) 벤치마크에서 자사 인스턴스가 x86 기반 경쟁 제품 대비 테라소트 당 최대 4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는 AMD ‘에픽’ 프로세서는 고성능 컴퓨팅(HPC)이 필요한 기상 모델링, 전산 유체 역학(CFD), 항공 및 오토모티브 분야의 시뮬레이션 및 충돌 분석, 석유 및 가스 탐사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항공기와 관련된 전산 유체역학 시뮬레이션(1400만개 셀, 4노드 기반)에서 에픽 기반 프로세서 기반 인스턴스는 최대 30%의 비용 절감효과와 소요 시간을 단축하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스턴스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의 미국 동부 애쉬번(Ashburn) 지역에서 우선 이용 가능하다. 10월 말 경에는 영국 런던에서, 연내에는 미국 내 다른 지역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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