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데이터 수집 및 품질 관리 위한 관리 체계 운영

▲ 이철행 SK브로드밴드 DT본부장(왼쪽), 이정현 한국데이터진흥원 기술품질실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는 자사의 데이터분석시스템 ‘오션(Ocean)’이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민기영)의 데이터관리인증 통합 3레벨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 관리인증은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구축·활용 중인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관리 수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6년 마케팅·미디어·인프라 등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현황과 미디어사용 로그, 마케팅 효과, 네트워크 트래픽 등의 전사 데이터를 수집한 분석시스템 ‘오션’을 개발했다. 또한 DT(Digital Transformation) 본부 조직을 신설하고 전사 데이터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비즈니스 운영 중에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및 서비스 향상에 적용시켜 왔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전사적인 데이터 관리 중요성을 위해 ‘데이터 스튜어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스튜어드 협의체’는 사내 조직별로 데이터 관리 구성원을 선발해 데이터의 관리와 활용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이철행 SK브로드밴드 DT본부장은 “전사적인 데이터 관리와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러 해에 걸쳐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 홈IoT, 보안 등 홈&미디어 서비스부터 빅데이터와 AI기반 고객 서비스까지,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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