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슈퍼솔루션 대표 “칩 발견된적 없고 기술적으로도 불가능”

▲ 김성현 슈퍼솔루션 대표

[아이티데일리] 슈퍼마이크로 한국 총판 슈퍼솔루션(대표 김성현)은 미국 블룸버그비즈니스가 제기한 ‘스파이칩’ 의혹을 사실 무근의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23일 김성현 슈퍼솔루션 대표는 “블룸버그 기사는 입증할 근거 하나 없는, 실체가 없는 가짜뉴스다. 기사의 출처나 입증할 증거를 요구해도 블룸버그는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그들의 기사에 대해 강한 불신을 하고 있으며, IT관계자 중에 사실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 한국총판으로 국내 제품공급 및 기술지원을 책임지고 있다. 회사 측은 “그런 칩은 발견된 적도 없으며, 기술적으로도 불가능하다. 애플, 아마존도 사실이 아님을 강력하게 성명했고, 미국 국토안보부와 영국 정보통신부, 그리고 중국 정부 또한 사실이 아님을 강력하게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한 “쌀알 크기의 칩에 정보수집기능과 감시기능을 탑재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뿐 아니라 매우 복잡한 마더보드 설계상에 포함되지 않는 칩을 삽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삽입된다 해도 보드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슈퍼마이크로는 1993년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두고 설립, 포춘 1000대 기업에 속한 미국 기업임을 강조했다. 회사는 슈퍼마이크로가 수십 년 동안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보안과 관련된 어떠한 이슈도 발견된 적이 없는 무결성 제품만을 제공,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10년 동안 6배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현 슈퍼솔루션 대표는 “슈퍼솔루션과 슈퍼마이크로가 그동안 쌓아온 신뢰만큼 대중들도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으셨으면 한다. 해당 루머에 관련해 슈퍼솔루션과 슈퍼마이크로는 완벽한 의혹 해소를 위해 많은 자원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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