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베인캐피탈벤처스 등 포함 펀딩 그룹으로부터 성공적 투자 유치

 
[아이티데일리] 즉각적 서버 사이징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공급업체 타이달스케일(한국지사장 박운영)은 2천 4백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주요 투자자로 베인캐피탈벤처스, 허머 윈블라드를 비롯해 서버OEM 중 선도기업과 비공개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투자자로는 SK하이닉스도 참여했다.

게리 스머든 타이달스케일 본사 CEO는 “타이달스케일은 기존의 가장 큰 서버로도 할 수 없는 대규모 데이터셋 인메모리 컴퓨팅을 선형적인 확장으로 가능하게 해 조직이 경쟁우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획기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기술은 기업이 어떤 크기든 정확히 필요한 사이즈의 가상 서버를 단 몇 분 만에 구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최신 데이터 센터의 가치를 높인다. 타이달스케일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는 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존경하는 투자자 및 파트너가 타이달스케일의 이러한 가치와 약속을 인정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투자 유치 소감을 밝혔다.

타이달스케일 관계자는 “이번에 투자 유치한 자금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를 채택하는 것을 가속화하는 부분 및 하드웨어적으로 이미 확장 한계에 도달한 기업들을 위한 빅 메모리 서버에 타이달스케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구축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부분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빅 메모리 서버 시장에서 기존의 분산 컴퓨팅보다 쉽고 빠르게 단일 빅메모리 구성이 가능한 타이달스케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기술이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 부분에서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타이달스케일은 최근 기업들이 가장 큰 서버로도 처리할 수 없을 만큼 큰 업무 부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향후 예상되는 요구 사항에 따라 초과 용량을 구매하고 있어, 향후 수년간 초과 지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문제에 대한 빠르고 유연하며 쉽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서 타이달스케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기술이 해결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타이달스케일을 사용하면 일반적인 서버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를 단 몇 분 만에 구축 가능하며, 타이달스케일의 실시간 머신러닝은 시스템 성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한다. 그 결과 현재의 요구사항에 맞는 유연하고 자체적으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이는 조직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쉽게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SAP HANA 같은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나 오픈 소스 R과 같은 시뮬레이션 및 분석 워크로드를 사용하는 조직에게는 타이달스케일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가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시장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타이달스케일은 지난해 12월에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오픈 후,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타이달스케일은 2017년 가트너 ‘쿨 벤더’, IDC ‘이노베이터’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혁신적 솔루션의 성능과 가치를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전 세계 100대 유망 기업을 선정하는 ‘레드헤링 탑 100 어워드 글로벌’에 수상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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