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이 실물경제에 사용할 수 있는 화폐로의 역할과 결합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온라인에서 거래 내용이 담긴 블록이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되는 것으로, 참여자들이 타당성 여부를 확인한 후 승인하게 되면 해당 블록이 기존 블록체인에 연결되면서 송금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즉 시스템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제3자가 거래를 보증하지 않고도 거래 당사자끼리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인 ㈜미콘커뮤니티는 가상화폐를 안전한 보안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블록체인 활용 기반 사업을 추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콘캐시(MeconCash, MCH)는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상의 결제, 보상 및 거래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암호화폐로 벌어지는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미콘캐시는 ㈜엠앤유의 COIN25 암호화폐 P2P 중개거래소 사이트 내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텔콤셀 협력사이자 IT기업인 ㈜레디젼(Redision)과 한국 엠엔유의 가상화폐 P2P 중개플랫폼 ‘코인25’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서고 있다.

레디젼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콘텐츠 사업의 라이선스권을 취득했고,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Telkomsel)의 라이선스권을 가지고 통신요금 선불체제인 ‘풀사(Pulsa)’를 충전해주는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엠엔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약 1억 6000만 명의 선불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코인25에서 화폐로 사용되고 있는 ‘미콘캐시’를 충전해 풀사(Pulsa)를 구매할 경우 추가 10%를 증정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미콘캐시는 다양한 회사들과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용기반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현재의 블록체인 기반의 결재시스템으로 게임, 플랫폼사업 등의 다양한 채널로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