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8’ 개최…‘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적용 사례 공유

▲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는 지난 18일 ‘3D익스피리언스를 통한 AI 기반 혁신(AI Based Innovation with 3DEXPERIENCE)’을 주제로 ‘다쏘시스템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8’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는 미래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 AI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상의 애플리케이션 ‘시뮬리아(SIMULIA)’, ‘카티아(CATIA)’, ‘델미아(DELMIA)’, ‘에노비아(ENOVIA)’, ‘바이오비아(BIOVIA)’ 등의 최신 기술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한편, AI의 현주소 및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와 글로벌 구축 사례들이 공유됐다.

조영빈 다쏘시스템 코리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AI는 더 나은 생산성과 노사관계 안정을 통해 직원과 기업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로운 기술이 될 것”이라며, “경험의 시대를 맞아 기업의 지식과 노하우를 가상 환경에서 최적화하고 실제 세계에 이를 반영하는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통해 파괴적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 혁신이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다니엘 크롭 에콜 폴리테크니크 컴퓨터공학 교수가 방한해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중요성과 모델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을 활용한 솔루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크롭 교수는 자동차 제조업을 예로 들며, 자동차를 전통적으로 단순한 기계로 보는 시각이 아닌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반으로 보다 진화된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고 제품 개발 과정에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는 현대자동차, LG전자, 현대중공업 등 자동차·전자·조선·원자력·항공·건설·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무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활용을 통한 기업 혁신 사례들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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