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국방부-NIPA, 2018 공개SW캠프 개최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2018 공개SW 소집교육(이하 공개SW캠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개SW캠프는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SW역량강화교육의 일환이다. 공개SW역량강화교육은 비전공자 및 입문자를 위한 콘텐츠부터 웹·앱·인프라·클라우드·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온라인 수강생이 전년도 대비 136% 증가해 14,763명이 수강했으며, 총 32,140명의 군 장병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공개SW캠프에는 온라인 교육 참여율과 SW코딩테스트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0여명이 참가한다. 웹·앱·사물인터넷 등 3개 분야에서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우수한 산출물은 연말 SW주간 ‘공개SW Day’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국방 분야의 공개SW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공개SW 올바른 사용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보교류’란 주제로 토크세미나가 진행되며, 산학연 공개SW전문가와 각 군 정보체계 관리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된다.

한편 NIPA는 예비개발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 공개SW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참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캠프 수료 후 산출물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개인 또는 팀에게는 멘토링과 개발환경을 지원하고, 티젠(TIZEN) 및 웹오에스(webOS) 등 기업에서 주도하는 프로젝트와 연계해 관련 교육 및 기여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권혁진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군의 공개SW 도입과 활용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SW개발 및 유지보수를 위한 군 자체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며, “공개SW 교육을 통해 국방 정보화뿐만 아니라 장병 개개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의 SW인력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열 NIPA SW산업진흥본부장은 “군생활로 인해 중단된 학업 및 개발경험을 가진 장병들이 우수한 SW를 많이 개발해 군에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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