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DC, SDWAN 및 SDLAN 포트폴리오 구축해 VM웨어 및 시스코와 맞대결

▲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가 올해 매출 100억 원 달성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 벤처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반 클라우드 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및 SDWAN, SDLAN을 포함하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2021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8일 아토리서치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략 발표회를 개최, 올해 매출 100억 원 달성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 벤처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 진화하는 가운데, 폭증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아토리서치는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아톰스택(ATOMStack)’과 전용회선 가상화를 위한 NFV 솔루션 ‘아테네(ATHENE)’ 및 사용자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오벨(OBELLE)’을 개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SDDC와 SDWAN, SDLAN을 포함한 네트워킹 시장과 기술을 리딩하겠다는 포부다.

더불어 클라우드, 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3가지 네트워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먼저 클라우드 시장은 레드햇과의 협력을 통해 오픈스택 진영에서 VM웨어와의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아토리서치는 현재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인증을 취득했으며, ISV 파트너로 등록돼 있다.

IoT 분야인 SDLAN 시장에서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협력해 시스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통신 분야인 SDWAN 부분에서는 SK텔레콤 및 SK브로드밴드와 공조해 시장을 확장시켜 간다는 방침이다.

정재웅 대표는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보하겠다”며, “사회 기반 인프라 산업으로 시장을 확대시켜 글로벌 유니콘 벤처로 성공하는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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