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경쟁력 강화 집중”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최근 8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디와이홀딩스(DY Holdings, 대표 원진)가 주도하고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기술, 데이터 센터, 통신 및 미디어 비즈니스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ST텔레미디어(ST Telemedia)가 함께했다. 이로써 베스핀글로벌은 시리즈A의 총 470억 원 규모 투자유치와 함께, 회사 설립 이후 2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총 1,3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2015년에 설립된 베스핀글로벌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클라우드 이전 및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돕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OpsNow)’를 통해 클라우드 IT 운영 가시성 확보, 거버넌스 수립 및 클라우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처럼 서비스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독창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AI를 가능하도록 하고, IT 서비스를 자동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현재 서울 및 중국(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광저우)에 600명 이상의 클라우드, AI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있으며, 이는 한국 중국을 합쳐 가장 많은 수다. 한국, 중국, 일본을 통틀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에 선정된 유일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AWS, 애저(Azure), GCP(구글클라우드플랫폼)와 같은 클라우드 공급자들의 최고 파트너 등급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이기도 하다.

베스핀글로벌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이한주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작년에 비해 10배 성장했으며, 한국과 중국에서 이러한 급속한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클라우드의 도입의 증가와 클라우드가 AI를 통한 자동화 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입증했기 때문”이라며, “디와이홀딩스, ST텔레미디어 및 기타 투자사들의 투자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IT를 채택하도록 하고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는 데 필요한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고 지원할 것이며, 미래의 AI 클라우드 옵스(Ops)를 촉진하고 한국,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하는 글로벌 역량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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