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정식 실용화 예정

▲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제이에스씨가 지상군페스티벌서 ‘전술용 VR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아이티데일리] VR 전문 그룹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와 MR 및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제이에스씨(대표 박지영)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진행된 ‘제16회 지상군페스티벌’에서 양사가 개발하고 있는 ‘전술용 VR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육군이 주최하는 최대규모 축제인 본 페스티벌에서, 양사는 워킹 어트랙션으로 개발 중인 전술용 VR시뮬레이터 ‘VR 슛 하우스 트레이닝(Shoot house training)’을 일반에 공개했다.

양사는 국내외 군 지휘관 및 특수임무부대 현역, 해외 바이어 등으로부터도 관심을 받았으며, 실질적 도입을 위한 상담도 이뤄지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박훈영 제이에스씨 국방사업 PM은 “양사가 가진 기술노하우로 협력 개발한 ‘VR 슛 하우스 트레이닝’을 일반 및 군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VR의 어지러움을 보완한 본 VR 시뮬레이터가 군, 경찰 및 민수(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빠르게 보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술용 VR 시뮬레이터는 2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사방 6미터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표적지를 맞추는 전술용 사격훈련 콘텐츠다. ▲장비의 탈착 및 이동의 편의성 향상 ▲터치 인식을 통한 의사소통 ▲3D 그래픽 환경 ▲고도의 전술 훈련 기술 등이 특징으로, 내년 초 정식 실용화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