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루브리스네트웍스 조윤순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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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DAILY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또한 '컴퓨터월드'가 이 땅의 IT역사와 그 궤를 같이하면서 오랜 세월 발전해 온 것 역시 축하 드립니다.

'컴퓨터월드'가 컴퓨터가 생소했던 시절부터 컴퓨터가 일상의 필수품이 되어올 때까지 많은 전문가와 일반인들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 주셨고, 저 또한 그러한 혜택을 받아왔음에, 이번 기회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컴퓨터는 단말이나 서버 그 자체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되고, 그로 인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왔습니다. 이는 기업에서의 핵심 지식인프라가 되었고, 무선과 결합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사용자가 정보를 취득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움직이는 사용자의 정보가 또 다른 서비스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컴퓨터월드'는 'Business Intelligence', 'RFID', 'u-Healthcare'와 같은 특화된 분야에의 심층보도를 위해 전문지를 발간해 국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음을 누구나 인정하고 있습니다.

빛의 속도로 발전하는 시대에 즈음하여 온라인 IT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컴퓨터월드' 그룹이 여러 분야를 통합하는 종합 온라인 데일리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기대도 많지만 또 다른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온라인 서비스가 속도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지만, 심층적인 분석보도에서는 오프라인이 우위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라건대, 컴퓨터월드가 빠른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와 더불어, 독자들이 곁에 두면서 통독할 수 있는 그런 귀중한 정보도 오프라인에서 꾸준히 제공하여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한국 콜루브리스네트웍스 조윤순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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