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클라우드 볼륨’과 통합된 멀티클라우드 쿠버네티스 관리 솔루션 제공

 
[아이티데일리] 넷앱(대표 김백수)은 서비스형 멀티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제공업체이자 쿠버네티스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는 스택포인트클라우드(StackPointCloud)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넷앱은 스택포인트클라우드와의 결합을 통해 넷앱 ‘쿠버네티스 서비스(NetApp Kubernetes Service)’를 출시한다. ‘넷앱 쿠버네티스 서비스’는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AWS는 물론 넷앱 HCI(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지원하는 진정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다. 넷앱은 또한 쿠버네티스 프로젝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스택포인트클라우드의 CEO 매트 볼드윈(Matt Baldwin)과 팀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넷앱 쿠버네티스 서비스’는 클라우드에서 클러스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관리 및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cloud.netapp.com에서 즉시 구현이 가능하다. 넷앱은 고객들이 더욱 쉽게 클라우드내에서는 물론 클라우드간에도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곳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앤써니 라이(Anthony Lye) 넷앱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들이 클라우드 내, 클라우드 간, 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까지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의 이동을 단순화할 수 있게 됐다”며, “스택포인트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쿠버네티스 플랫폼과 넷앱의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의 결합은 완전한 데브옵스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이 행정업무가 아닌 혁신을 위한 업무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넷앱은 스택포인트클라우드를 인수함으로써 최신의 서비스형 쿠버네티스 플랫폼으로 자사의 ‘데이터 패브릭’을 강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넷앱 ‘클라우드 볼륨(Cloud Volumes)’과 ‘트라이던트(Trident)’를 통합함으로써, NAS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스테이트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영구적인 스토리지 환경에서 멀티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더욱 간단하고 쉽게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서 관리하고,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IT가 직면하고 있는 확장성 및 복잡성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넷앱은 높은 전문성과 최신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 및 서비스 팀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넷앱의 서비스와 온프레미스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적 재산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결합된 솔루션이 쿠버네티스와 이스티오(Istio) 오픈소스 데브옵스 커뮤니티에서 넷앱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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