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로 제작된 영화 및 애니메이션 사례 공유

▲ 유니티코리아가 ‘애니메이션 제작 세미나’를 22일 개최한다.

[아이티데일리]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유니티로 제작된 다양한 영화 및 애니메이션 사례를 선보이는 세미나인 ‘유니티로 만나는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티는 매번 신버전 발표에서 향상된 실시간 렌더링 기능과 그래픽 처리 기술을 선보이며 영화 및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영화 ‘디스트릭트 9’의 닐 블롬캠프(Neill Blomkamp) 감독 및 오츠(OATS)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한 유니티의 오리지널 영상 시리즈 ‘아담(Adam)’을 비롯, 디즈니가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베이맥스 드림즈(Baymax Dreams), ‘블레이드 러너 2049(Blade Runner 2049)’,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정글북(The Jungle Book)’ 등의 작품들이 유니티로 제작됐다.

이번 행사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유니티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들과 영화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니티의 다채로운 기능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유니티 에반젤리스트가 유니티의 실시간 렌더링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스트 프로세싱 기능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업계 종사자가 직접 참가하는 유익한 세션들도 이어진다. 2018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경쟁 부문에 오른 애니메이션 ‘다시 찾은 사랑(Sonder)’의 제작사인 소바스튜디오(Soba Studio) 담당자가 애니메이션 제작 스토리와 유니티 활용 방법에 대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웹툰 작가로 활동중이며 1인 게임 개발자인 최종호 스튜디오호랑 대표가 참여해 유니티를 활용해 제작한 VR만화 서비스 ‘스피어툰’의 제작 과정 및 시연 세션을 진행한다.

특히 각 세션의 중간에는 유니티로 탄생한 다양한 영상들을 상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영화 및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와 디자인, 애니메이션 학과 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오프믹스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영상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 편집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엔진으로 제작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유용한 툴”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학과 학생 및 업계 종사자 분들이 제작 과정에서 유니티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작품의 창의성 및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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