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PS1’ 모습 재현, 20개 오리지널 게임 탑재

▲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

[아이티데일리]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안도 테츠야, 이하 SIEK)는 오리지널 ‘플레이스테이션1’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20개의 오리지널 게임을 탑재한 소형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PlayStation Classic)’을 오는 12월 3일에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18,000원이다.

1994년 12월 3일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오리지널 ‘PS1’은 3DCG 렌더링 지원, CD-ROM 도입 등의 혁신을 통해 1990년대와 그 이후의 게임업계에 영향을 미친 제품이다.

‘PS 클래식’은 버튼, 컨트롤러는 물론이고 제품 상자의 디자인까지 ‘PS1’과 유사하게 제작됐으며, 크기는 ‘PS1’ 대비 너비는 약 45%, 부피는 약 80% 더 작아졌다. ‘PS 클래식’에는 ▲파이널판타지7(Final Fantasy VII) ▲점핑 플래시(Jumping Flash)▲R4 릿지레이서 타입4(RIDGE RACER TYPE 4) ▲철권3(Tekken 3) ▲와일드암즈(Wild Arms) 등을 포함한 20가지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탑재된다.

‘PS 클래식’에는 TV 모니터와 같은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하기 위한 HDMI 케이블과 상용 USB AC 어댑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전원 공급용 USB 케이블이 포함돼 있다. 일부 타이틀에서는 본체에 포함된 2개의 컨트롤러를 사용해 2인용으로 즐길 수도 있다.

SIEK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유저가 플레이스테이션만의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타이틀 라인업 및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확대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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