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소셜미디어 플랫폼 구축 협력

▲ 전종학 싸이월드 전략기획실 이사(좌)와 김보규 글로스퍼 본부장

[아이티데일리] 글로스퍼(대표 김태원)는 지난 7일 싸이월드(대표 전제완)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싸이월드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보규 글로스퍼 사업본부 본부장과 전종학 싸이월드 전략기획실 이사가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싸이월드는 8월 초 암호화폐 ‘클링(CLINK)’을 공개하고 블록체인 파트너사인 쿼츠와 함께 프라이빗 세일(Private Sale)을 진행하고 있다. 플랫폼 내에서의 활동과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암호화폐로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글로스퍼는 자체 블록체인 암호화폐 플랫폼인 ‘하이콘(HYCON)’을 출시하고,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노원지역화폐와 영등포구 제안평가 시스템 등 지방정부단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시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모한 ‘2018년도 저작권기술개발사업-BM연계형 자유공모’ 연구기획 1단계에 선정되는 등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전종학 싸이월드 전략기획실 이사는 “글로스퍼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3세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활발하게 교류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 글로스퍼 본부장은 “싸이월드의 재도약을 위해 글로스퍼와 하이콘의 노하우가 제공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다”며, “ICO 과정에서의 조언은 물론, 하이콘 기반 암호화폐 플랫폼 구축, 국내외 거래소 상장 협조 등 ‘싸이월드 3.0’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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