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이탈 감지, 맞춤형 홈페이지 구성 등 AI 기술 기반 광고·마케팅 솔루션 제공

 
[아이티데일리] 메조미디어(대표 이성학)는 인사이더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광고’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조미디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용자가 광고주의 웹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때 발생하는 클릭·검색·구매 등 행동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 방문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와 광고, 마케팅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광고주가 보유한 웹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의 비식별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추천 및 웹사이트 광고 ▲푸시 알람 ▲광고 이메일 ▲구글 ‘크롬’ 브라우저 메시지 등 고도화된 마케팅 기술을 적용하고, 사용자 데이터 기반 디지털 광고 등 혁신적인 광고 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사이더는 광고주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딥러닝 및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된 마케팅 기술을 제공하는 ‘Mar-테크(Marketing Technology)’ 분야 전문 기업이다. 특히 AI를 활용해 ▲고객 이탈 행동 감지 후 광고 노출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한 향후 행동 예측 ▲고객 성향 파악에 따른 웹페이지 메뉴 및 카테고리 구성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메조미디어는 향후 자체 보유한 3,500만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 ‘데이터맥스(Data Max)’와 인사이더의 기술을 연동해 ▲광고 타기팅 ▲광고 효과 측정 ▲광고 도달률 등의 영역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진규 메조미디어 상무는 “마케팅 자동화 시장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며, 이에 따라 어도비나 오라클 등 광고 기술과 마케팅 기술을 통합해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내 디지털 광고업계에서는 광고주의 실질적 성과와 연계되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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